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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29일 비연예인과 깜짝 결혼 발표 "인생 함께 하고픈 사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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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강소라가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열애설 없이 전해진 깜짝 결혼 소식이었기에 팬들의 놀라움은 더욱 컸다.

17일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엔씨는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예식이 취소됐다. 대신 결혼 당사자들과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됐다.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 참석한 강소라  [사진=정소희기자 ]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 참석한 강소라 [사진=정소희기자 ]

그러면서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강소라도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강소라는 "어느덧 제가 데뷔한 지 11년이 됐다. 저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들을 통해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감사함을 느꼈다. 11년 동안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에 여기까지 힘내서 올 수 있었다"라며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강소라는 "여러분들께서 친동생 혹은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주신 저,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 영역'으로 데뷔해 2011년 강형철 감독의 '써니'에서 어린 하춘화 역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미생'과 '맨도롱 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변혁의 사랑'과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해치지 않아' 등에 출연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쏘라이프'를 오픈하고 일상을 공개했다.

결혼 후에도 강소라는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다.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둔 배우 강소라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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