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윤은혜가 신발 정리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선 윤은혜의 셰어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날 윤은혜는 신발로 가득한 신발장을 공개했다. 그는 "내가 유일하게 신발을 좋아한다. 미들 힐은 주변에 많이 나눠줬는데 너무 높은 굽은 줄 수가 없더라. 버릴 수도 없고”라고 털어놨다.
윤은혜는 "말 비우고 싶다. 이걸 버리면 다 비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내게 신발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우리 집이 어려워서 옷과 신발을 물려 입었는데 옷과 달리 신발은 발가락이 튀어나오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신발은 내게 ‘나 이렇게 잘 됐어. 내가 사고 싶은 거 살 거야’라면서 자기만족을 줬다”고 고백했다.
윤은혜는 “그런데도 비우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스스로 소중하다고 붙들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은 시간이었다”고 비우기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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