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현, 엄마 된다 "임신 10주차,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선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황지현이 엄마가 된다.

황지현은 9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누구냐 넌.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선물 뽁뽁이(행복+축복=복복). 남편이 지어준 귀여운 태명. 10주 2일째 쑥쑥 자라는 뽁뽁이. 초음파 보는데 얼마나 움직이는지 신통방통하다"라는 글을 올리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황지현은 "입덧 지옥아 날 그만 놓아주렴. 난 언제까지 이렇게 입덧지옥에서 사는 거야? 그래도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어서 입덧이 끝나길. 모든 엄마들이 위대해 보이는 요즘"이라고 임신 후 근황을 전했다.

황지현은 또한 임신 9주차에 찍은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고 내년 3월 출산 예정이라고 알렸다.

황지현은 지난해 10월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황지현은 지난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했으며 '돌아와요 순애씨', '마녀유희', '9회말 2아웃', '미스 리플리'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2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6'에서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했으며, SBS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 패션 기업 오너의 외동딸 강한나로 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