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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공개' 김원효, 악플러에 선전포고 "경찰서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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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제발 이 미친 X 좀 같이 잡아봅시다."

개그맨 김원효가 악플러에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김원효는 8일 인스타그램에 “제발 이 미친 X 좀 같이 잡아봅시다. 기사에 댓글을 못 다니깐 악플러 애들이 미쳐 날뛰는구먼”이라며 문자메시지 캡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원효와 악플러의 대화가 담겨 있다. 악플러는 김원효에게 “정신줄 챙기고 살아라. 어설픈 녀석아”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남겼다.

김원효 [사진 = 김원효 인스타그램 ]
김원효 [사진 = 김원효 인스타그램 ]

이에 김원효는 즉각 대응했다. “사진 다 캡처해놨으니 지워봤자 소용없다”며 “누가 이기나 해보자. 난 지금부터 시작이다. 넌 이제 끝이다. 경찰서에서 보자”고 선전포고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메시지 전송자의 아이디와 실명도 공개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김원효는 지난 6월에도 악플 캡쳐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장기간 활약한 김원효는 지난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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