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나세연인턴 기자] 배우 이상윤이 영화 '오케이 마담'을 통해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 언론 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철하 감독,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참석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다.
이상윤은 여태껏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상윤은 즐거웠던 하와이 여행을 한순간에 위기로 몰아넣는 테러리스트 '철승' 역으로 강렬한 액션 연기까지 완벽 소화한다.
스크린 첫 악역에 도전하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이상윤은 강렬한 눈빛과 총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으로 역대급 액션 연기를 통해 신선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날 이상윤은 "악역 연기 초반에는 악역답게 복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후반에는 나름대로 사연이 있는 역할이라는 것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반 뒷내용을 예상 못하게 만들고 싶었다. 악역이지만 완전한 악역은 아니다"라 말하며 악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상윤은 "평소 내 모습과 다른 모습인데도 감독님이 제안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같이 하게 됐다"고 이철하 감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상윤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며 수개월 간 액션 연습에 매진했다. 또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해 탈북자에게 직접 북한 사투리를 배우며 준비했다. 이 같은 이상윤의 빛나는 노력과 열정이 더해져 탄생된 철승은 '오케이 마담'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오케이 마담'은 오는 1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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