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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팔린다…MP그룹, 사모펀드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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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팔린다.

MP그룹은 22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먼드 운영사 티알(TR)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하고, MP그룹 주식 일부를 양도해 신규 유상증자를 받는 형식으로 경영권을 매각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티알인베스트먼트는 22일부터 한 달간 계약에 관한 배타적 우선 협상권을 갖고, 2주간 실사를 거쳐 최종 매매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한다.

매각 금액은 총 350억원이다.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1000만주(12.37%)를 150억원에 티알인베스트먼트에 양도하고, 신주 4000만주를 발행해 200억원에 유상증자하는 방식으로 매각이 이루어진다.

증자가 완료되면 티알인베스트먼트는 지분율 41.3%로 1대 주주가 된다. 정 전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48.92%에서 24.4%로 내려가 2대 주주로 남는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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