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빛깔고은 전통한복 브랜드와 더고은생활한복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이재환 대표를 만났다.
이재환 대표는 창립 이래로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 디자인 두 가지 부문으로 한복교복사업 업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단체복 제작 경험과 생산 설비, 사후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6월 ‘한복교복 전담 생산업체’ 4곳을 지정했고, 더고은생활한복 브랜드도 이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 2학기나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하고 앞으로 더 많은 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재환 대표는 "뜻 깊은 일이고 꿈이 이루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대표는 약 10년간 한복사업을 해 올 수 있었던 계기를 묻자 배우 생활을 하면서 대중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활동을 하다가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한복공장에 잠시 도움을 드리는 기간을 갖게 된 게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월 300만원의 정기적인 수익을 냈을 때, 다시 배우 생활로 돌아가는 목표로 시작했다"며 "목표 달성에 있어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는 영업이라고 생각했다. 업체들 사이에서 열심히 영업을 뛰면서 따냈던 성과가 쌓이면서 그때부터 점점 한복사업에 관심이 커졌다"고 돌이켰다.
이재환 대표는 소비자들이 자신이 디자인한 한복을 입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무대에서 관중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이상으로 기분이 좋았다며, 이런 경험들이 지금까지도 사업을 계속 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현재 목표에 대한 질문에 "지금처럼 점점 더 많은 K팝스타들이 한복을 입는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복을 많이 입어준다면 그 위상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일상에 생활한복이 자리잡는 것에 기여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털어놨다.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더고은생활한복을 입은 게 큰 이슈가 됐어요. 제가 어디 가서 저희 브랜드를 어필하기에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됐죠. 앞으로 더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생활한복을 입힐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중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생활한복도 하나의 패션 장르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재환 대표는 앞으로 더고은생활한복이 고객에게 친근하고 편안하고 도전적인 브랜드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는 꿈도 함께 전했다.
끝으로 그는 "원단과 박음질을 정말 많이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며 "생활한복은 질은 그저 그런데 비싸기만 하다는 인식을 받는다면 절대 오래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한복을 입기에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접근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복을 생활 속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들도 수요와 공급에 맞춰서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면 지금보다 훨씬 낮출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거든요. 앞으로 더 다양한 생활한복 브랜드들이 나와서 저 또한 함께 배우면서 함께 한복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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