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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우석, 21일 KT전부터 마무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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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우완 고우석이 마무리 투수로 복귀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오늘부터 세이브 상황에서 고우석이 마운드에 오른다"고 말했다.

LG 트윈스 우완 고우석이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부터 마무리 투수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정소희기자]
LG 트윈스 우완 고우석이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부터 마무리 투수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정소희기자]

고우석은 지난 5월 왼쪽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거쳐 지난 10일 1군에 복귀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점차 구위를 회복해 가고 있다.

고우석이 자리를 비운 동안 9회를 책임졌던 사이드암 정우영은 본래 보직인 셋업맨으로 돌아간다.

류 감독은 "고우석은 어차피 마무리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한화전에서 제구는 다소 높았지만 150㎞를 넘나드는 직구를 계속 던지는 모습을 보여줘 마무리로 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또 "정우영의 경우 좌타자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극복해야 한다"며 "키움과의 경기에서 이정후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슬라이더 구사를 꺼리고 있는데 제구력을 보완해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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