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홈 구장 첫 실전 등판에서 난조를 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팀 자체 청백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지만 2회 앤서니 알포드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흔들렸다.
3회를 실점 없이 넘겼지만 4회 또 한 점을 내줬다. 5회에는 선두타자 패트릭 키블러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이후 6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75개의 공을 던지며 오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류현진은 앞서 지난 14일 청백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피홈런 2방은 옥에 티지만 컨디션을 점검하는 청백전이었던 만큼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MLB닷컴도 "류현진이 투구수를 75개까지 늘리면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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