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백종원 냉동수제돈가스집에 미션을 줬다.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포항 꿈틀로 골목 솔루션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냉동수제돈가스집에서 시식을 하고 "이집은 돈가스보다 수제청 음료가 더 낫다"고 말하며 수제청 찻집을 권했다.
하지만 사장은 "아버지 퇴직금으로 하는 사업이라 자꾸 바꾸고 싶지 않다"며 "1년동안 또 돈가스만 바라보고 왔다"며 돈가스를 고집했다.
이에 백종원은 "이 집이 운영될려면 하루 30만원 매출이 나와야한다. 30만원이면 돈가스 30인분을 팔아야한다. 그렇게 한번 해보시고 결정하시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스태프들을 모의 손님으로 30인분을 준비했고, 사장은 홀로 30인분의 돈가스를 준비하며 진땀을 흘렸다.
사장은 결국 주문이 꼬였고, 30인분 미션이 끝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몰랐다. 메뉴가 제대로 안나가니까 손님들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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