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강진이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강진은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제 나이 8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사진으로 '우리 아버지가 이렇게 생겼구나' 생각하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억을 더듬어도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어려서 아버지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또한 강진은 "생활고를 겪지는 않았다. 처음 방을 얻을 때만 어머니가 도와주셨다"며 "지금까지 다른 직업을 가진 적 없고 쉬지 않고 노래했다. 많이는 아니라도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벌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진은 "어머니는 저 잘 되기 전에 돌아가셨다. 제가 무명시절에도 동네방네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다니셨는데 저 잘 된 모습을 봤다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아쉽다"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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