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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조권 "빚쟁이에 맞는 엄마 목격...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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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조권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대해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조권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피부가 하얗고 여성스러워서 귀하게 자란 사람이 많은데 사실 집이 너무 어려웠다"고 밝혔다.

밥은 먹고 다니냐 [SBS 플러스 캡처]
밥은 먹고 다니냐 [SBS 플러스 캡처]

이어 "엄마가 보험회사를 다녔고 아빠가 버스 운전기사를 하셨는데 다른 일을 하려고 하다가 빚이 생겼다. 2000년 당시 5억 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조권은 "집에 맨날 빚쟁이가 찾아왔다. 하루는 물바가지를 내려놓고 빚쟁이가 엄마한테 물귀싸대기를 때리더라. 그래서 지금 엄마 고막이 없으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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