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TV]'반도' 강동원 "'부산행'과는 또 다른 이야기, 시나리오 좋았다"

[조이뉴스24 정은지 인턴 기자] '반도'의 배우 강동원, 이정현, 이레가 각각의 캐릭터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반도'의 주연 배우인 배우 강동원, 이정현, 이레는 자신의 캐릭터 연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반도'는 '부산행' 4년 후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6년 흥행한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반도'는 한국 영화 최초로 2020년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더욱 기대감을 주고 있다.

'반도'는 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4년, 그 후의 이야기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되돌아온 자와 살아남은 자, 미쳐버린 자들 간 생존을 위한 필사의 사투가 그려진다.

배우 강동원은 4년 전 나라를 휩쓴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전직 군인으로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는 '정석'의 역할을 맡았다. 이정현은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아 들개가 된 생존자로 반도 탈출을 위해 노력하는 '민정'을 연기한다. 배우 이레는 폐허가 된 세상에서 자라나 뛰어난 운전실력으로 좀비들을 따돌리는 '준이'를 연기한다.

한편, '반도'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