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에 대한 폭로 후 심경을 고백했다.
권민아는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엠과 문자나 등등 제 지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글과 응원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제가 일일히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구 정말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라며 자신을 향한 응원을 남겨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민아는 "앞으로 걱정안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 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게요. 노력 많이 할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프지 마세요"라며 "정말 감사하다. 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같은 그룹의 멤버였던 지민이 10여년간 자신을 괴롭혔고, 이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게 됐다고 폭로했다. 다음날 지민은 AOA 탈퇴와 함께 활동 잠정 중단을 알렸다. 지민은 "후회와 죄책감이 든다. 같이 지내는 동안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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