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유도 전설' 김재엽과 '태권도 세계 랭킹 1위' 이대훈이 '뭉쳐야 찬다' 어쩌다FC의 신입 단원으로 입단한다.
오는 5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창단 1주년 기념 구 대회 출전을 앞둔 어쩌다FC가 김재엽과 이대훈을 새로운 멤버로 영입해 드림 라인업을 구축한다.
먼저 김재엽은 지난 3월 어쩌다FC의 용병으로 투입, 시니어 라인의 강력한 에이스로 주목받으며 이만기, 양준혁, 허재를 긴장하게 했다. 특히 '조기 축구 베테랑'다운 스킬과 경기력으로 독보적인 기량을 떨쳤던 그는 4개월 만에 만난 지금도 하루에 세 경기를 뛴다며 여전한 축구사랑을 드러낸다.
"88년 올림픽 때 정신으로 뛰겠다"며 당찬 각오를 내비친 김재엽은 어쩌다FC 시니어 라인의 활력을 불어넣을 멤버이자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 할 든든한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이대훈은 어쩌다FC의 황금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주 용병 평가전에서 그야말로 미(美)친 존재감을 발휘한 그는 패싱력과 빠른 공수 전환, 그리고 정확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용병 최초 2득점을 획득, 차원이 다른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박태환과 모태범이 안정환 감독에게 이대훈 입단을 적극 어필했다는 후문. 두 사람과 함께 ‘태태라인’을 잇는 '태대태' 조합으로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칠 이대훈의 활약도 주목되는 상황. 이에 이대훈은 "처음 국가대표가 돼서 태릉선수촌에 입단한 기분"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한다.
또한 이대훈은 녹화 당일 입단 기념 자축 퍼포먼스를 준비해 한 번도 도전해본 적 없던 540도 발차기도 보여준다. '태권도 세계 랭킹 1위'이자 어쩌다FC의 새로운 막내 이대훈의 열정 만발 발차기에 현장은 웃음꽃이 만개한다.
이종범, 윤성빈, 정찬성 등 그간 쟁쟁한 용병들 가운데 김재엽과 이대훈을 영입한 감독 안정환의 혜안이 적중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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