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트로트가수 송대관이 '한국 대중가요 100년 기획 트로트의 전설' 두번째로 출연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한국 대중가요 100년 특별기획 트로트 전설을 만나다 송대관' 편이 방송됐다. 송대관과 함께 절친한 후배 김수찬과 진성, 김양, 김지현 등이 출연했다.
성대관 성대모사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김수찬은 송대관에 대해 "요즘 말로 '겉바속촉'이다. '아침마당' 섭외를 직접 해주셨다. '가요무대 오프닝 잘 하던걸'이라고 하셨다. 한번씩 이렇게 표현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송대관 선생님은 트로트계 전설이다. 앞으로도 선생님 잘 보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양은 "나에게 있어 송대관 선생님은 아버지같은 분이다. 선생님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지금처럼 오랫동안 좋은 노래 들려주시면 좋겠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앙숙케미'를 보여준 태진아는 "송대관 형님은 대한민국 트로트계 큰 기둥이다. 그 어느 때보다 신곡 '어이 세월아'가 더 큰 히트곡이 되길 바란다"고 신곡을 홍보했고, 진성은 "송대관은 반세기 이상 노래 해오며 K트로트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배워야 할 큰 어른"이라며 "작은 마음의 벽이라도 헐어버리고 선배님을 잘 모셔야 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대관은 "이 자리에 전설로 나오게 해져서 감사하다. 이제 몸도 건강해졌다. 훨훨 날아갈 것 같다. 덕분에 노래도 건강해졌다"라며 "열심히 잘 하겠다. 많은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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