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아웃사이더가 파충류를 키우면서 슬럼프를 극복하게 됐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변기수가 스페셜 DJ로 함께 했으며, 김민경과 아웃사이더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아웃사이더는 자신을 '파충류 덕후'라고 소개했고, 변기수는 "어쩐지 혀놀림이 남다르더라"고 말했다.
아웃사이더는 "파충류를 사랑해서 홍보대사도 하고 있다. 파충류도 많이 키우고 있다"라며 "전역 후 경연 프로그램에서 떨어지면서 슬럼프가 왔다. 슬럼프 동안 사람들에게 상처 받고 한 것을 치유해준 것이 파충류였다"라고 말했다.
아웃사이더는 가장 먼저 키우게 된 파충류를 비어디드래곤이라고 말하며 "정말 귀엽다. 어렸을 때 손가락 하나 크기였는데 지금은 손바닥 만하다. 귀여운데 용같이 생겼다. 소통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인간도 소통이 된다. 주인은 알아보지 못하지만 사육장 앞에 자주 나타나는 사람 정도는 안다"고 말했다.
아웃사이더는 "파충류를 사랑한지 10년이 됐다. 완전히 빠졌다. 집에 사육방이 있다. 탈출했을 경우에도 잘 살 수 있게 전용 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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