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음주 삼진아웃' 강정호, 뒤늦은 대국민 사과

[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KBO리그 복귀를 추진 중인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조사 과정에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의 음주운전 적발 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KBO 상벌위원회는 임의탈퇴 복귀를 신청한 강정호에 대해 임의탈퇴 복귀 후 KBO리그 선수 등록 시점부터 1년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한편 지난달 강정호에게 복귀 의사를 전달 받은 키움 히어로즈는 "강정호의 복귀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문제를 검토한다. 빠른 시일 내 강정호의 에이전트를 만나 선수 측의 입장을 들어본 뒤 국민 정서와 구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