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발투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투수들이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KIA는 전날 SK를 상대로 2-1의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챙겼다. 선발등판한 임기영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KIA 선발진의 팀 평균자책점은 3.62로 NC 다이노스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도 18회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KIA는 양현종-애런 브룩스-드류 가뇽-이민우-임기영으로 이어지는 5인 선발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가면서 개막 초반 순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투수들이 경기 중반까지 잘 던져주고 있기 때문에 괜찮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또 "전날 선발등판했던 임기영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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