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귀요미송'을 작곡한 단디(안준민)가 지인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명 프로듀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스포츠경향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는 래퍼 겸 프로듀서 단디라고 단독 보도했다.
단디는 지난 4월 초 한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과 지인의 여동생B씨와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단디는 두 사람이 각자의 방에서 잠들자 지인 여동생 B씨의 방으로 가서 성폭행했다.
잠에서 깬 B씨가 항의했지만, 단디는 성폭행 자체를 부인했다. 경찰 조사에서도 "실제 성관계는 없었다"며 미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씨가 제출한 증거자료에서 단디의 DNA가 발견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단디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단디는 '귀요미송'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쇼미더머니4', '너의 목소리가 보여' '미스터트롯'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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