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강다니엘을 사로잡은 마성의 매니저가 시청자들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107회는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기준 5.6%(1부), 6.6%(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최고 시청률은 7.2%까지 치솟았으며,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다니엘의 매니저가 "강다니엘이 나만 보면 웃는다"고 제보를 해왔다. 평소에도 잘 웃는 강다니엘이지만 매니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웃음을 터뜨린다는 것. 그는 "나는 재미있는 사람이 아닌데, 늘 재밌다고 하니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매니저의 제보처럼 강다니엘은 매니저와 만난 순간부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화보 촬영장에서도 캠핑장에서도 강다니엘은 매니저의 얼굴만 봐도 웃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스태프들이 도대체 왜 웃는지 의아해할 정도였다. 강다니엘의 웃음 포인트를 찾으려던 참견인들은 "이 정도면 그냥 간지러운 것"이라고 정의 내리기도 했다.
매니저의 마성의 매력은 점점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염됐다. 먼저 바퀴벌레가 사람을 만진 뒤 스스로 씻는다는 TMI부터 사람들의 손바닥이 타지 않는 이유, 다리 건설법 등 강다니엘에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꿰고 있는 그의 잡지식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게임을 할 때도 교통 법규를 지켰다는 일화나 강다니엘을 위해 차 없이 드라이브스루 줄을 기다려 음식을 사준 에피소드 등이 매니저의 독특한 매력을 듬뿍 느끼게 했다.
강다니엘이 매니저를 특별하게 여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강다니엘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매니저가 매일같이 찾아와 그의 곁을 지켜줬다는 것. 강다니엘은 매니저와 함께 한 캠핑에서 "형 같은 사람을 알게 된 건 행운"이라며 "옛날부터 아는 형이었으면 좋겠다. 그럼 형 따라 어디든 갈 텐데"라고 매니저를 향한 무한 신뢰와 애정을 표현했다.
매니저를 보고 행복해하는 강다니엘의 웃음에, 강다니엘을 무장해제시킨 매니저의 매력에 모두 함께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웃음과 감동을 다 잡은 두 사람의 케미에 시청자들도 "'전참시' 보면서 나도 강다니엘만큼 웃었다", "두 사람 케미 더 보고 싶다", "매니저님 정말 매력적이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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