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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고준, 불꽃 키스 엔딩…쌍방 로맨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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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와 고준이 뜨거운 첫 키스를 나누며 설렘을 더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연출 남기훈/극본 노선재/'오마베') 8회에서는 굳건하던 한이상(고준 분)의 철벽이 장하리(장나라 분) 앞에서 무너지면서 이상하리 커플의 쌍방 로맨스가 본격 점화했다.

'오 마이 베이비' 고준과 장나라가 키스로 쌍방 로맨스를 시작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오 마이 베이비' 고준과 장나라가 키스로 쌍방 로맨스를 시작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한이상은 판도라의 상자 같은 장하리의 비밀 다이어리를 우연히 보게 된 후 자신을 남자가 아닌 정자 공여 후보자로 봤다고 오해하게 됐다. 장하리 또한 최강으뜸(정건주 분)의 기습 입맞춤으로 10년 전 자신의 기억에서 지우고 싶을 만큼 강렬했던 한이상과의 돌발 입맞춤을 기억, 당황스러운 마음이 드는 한편 그를 향해 멈춰지지 않는 마음에 속앓이를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고, 귓속말을 하며, 넘어지는 판넬을 막아주는 서로의 사소한 행동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등 이상하리 커플의 위험 지수가 절정으로 치달아 시청자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장하리가 한이상이 자신의 비밀 다이어리를 봤다는 사실을 알게 돼 두 사람의 관계가 변곡점을 맞이할 것을 예고했다. 이후 한이상은 장하리에게 "나를 남자로만 본 게 맞습니까?"라며 그녀의 진심을 원했다. 이에 장하리는 "이제 한이상씨 남자로만 보여요. 한이상씨 마음만 생각할 수 있을 때 대답해요. 안 그러면 나 놓쳐요"라며 39년만에 찾아온 사랑을 당당하게 고백하는 걸크러시한 직진 모드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윤재영(박병은 분)은 장하리와 딸 돌잔치를 준비하며 그녀를 향해 커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절친에게 "결혼한대도 기분이 이상할 거 같은데 딴 놈 애를 낳는다니까. 다신 돌이킬 수 없을 거 같아"라며 감춰온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최강으뜸은 달콤했던 기습 입맞춤의 추억도 잠시 예상과 다른 장하리의 반응에 자신의 고백이 성급해서 혼이 났다고 착각하게 됐다. 이에 장하리에게 정식으로 고백하기 위해 한이상과 윤재영에게 도움을 청하고 동료 최효주(박수영 분)에게 특훈까지 받는 등 아우토반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연하남의 직진이 장하리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시청자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남사친' 윤재영의 질투와 '연하남' 최강으뜸의 직진이 본격화되면서 한 치 앞을 모르는 네 남녀의 러브라인 향방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역대급 달콤 케미를 분출하는 장하리와 한이상의 불꽃 첫 키스가 엔딩을 장식하며 이상하리 커플의 역사적인 쌍방 로맨스를 알렸다. 장하리에게 가는 마음을 차단하던 한이상은 한강에서 운명 같은 장하리와 마주하게 됐고, 무릉 갈대밭에서처럼 장하리가 또다시 자신의 카메라에 포착되자 결국 "어쩌자고 이렇게 예쁩니까?"라는 고백과 함께 뜨겁게 키스, 아름다운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탄을 터트렸다.

특히 장하리를 향한 한이상의 가슴 시리도록 절절한 속마음이 시청자의 마음까지 시큰하게 만들었다. "나도 마음 가는 대로 평범한 연인들처럼 장하리씨가 내민 손 잡고 싶어요. 그냥 흔들린 순간 흔들려서 실수로라도 다가가고 싶었어요. 나도 당신의 손을 잡고 싶었어요. 상처받기 싫어서 닫았던 마음. 아이처럼 우는 당신이 내 마음에 비집고 들어와서 마음 아팠다고, 사실은 처음 만났던 그때, 사랑 따윈 하지 않겠다던 다짐 부질없이 무너졌었다고. 나도 당신처럼 행복해지고 싶고 장하리씨처럼 서슴없이 말하고 싶어요"라며 한이상이 홀로 뱉는 진심 어린 고백이 이상하리 커플만의 몽글몽글한 아련함을 극대화시킨 것.

장하리를 진심으로 대하고 싶은 마음에 본심과 달리 철벽을 쌓아오던 한이상이지만 직진하는 장하리를 위해 무장해제를 했고, 사랑하는 장하리와의 미래를 꿈꾸며 과거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냈다. 먼 길을 돌고 돌아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장하리와 한이상이 로맨스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시청자를 절로 응원하게 만들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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