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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깜짝 축가+눈물로 입증한 의리…결혼식 휩쓴 眞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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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깜짝 축가로 의리를 과시했다.

임영웅은 지난 달 31일 부산의 한 결혼식장에 깜짝 등장해 축가를 불렀다. 이날 임영웅은 청바지에 파란색 재킷을 입고 등장해 '이제 나만 믿어요'를 부르며 신랑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했다.

중간에 눈물을 훔치기도 한 임영웅은 노래 후 "제가 방송에서 잘 울었지만 그래도 울보는 아닌데 얘가 자꾸 우는 바람에 같이 울었다. 얘가 이렇게 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부산의 한 결혼식에서 깜짝 축가를 불렀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영웅이 부산의 한 결혼식에서 깜짝 축가를 불렀다. [사진=유튜브 캡처]

알고보니 신랑은 임영웅의 군대 후임으로 절친한 사이였던 것. 임영웅은 "원래 축가 부탁을 받았을 때 콘서트 스케줄이 있어 못온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콘서트가 밀리는 바람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그래서 비밀로 하고 몰래 왔다"고 밝혔다.

이어 임영웅은 신나는 노래 한곡 더 부르겠다며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건가요'를 불렀다. 또 막춤까지 추면서 현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임영웅의 의리가 빛난 축가 영상은 현재 SNS를 통해 퍼지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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