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하위 SK 와이번스가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SK는 29일 두산에 투수 이승진, 포수 권기영을 내주고 포수 이흥련, 외야수 김경호를 받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는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즉시 전력감 포수 영입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SK는 이흥련 영입을 통해 부상으로 재활 중인 주전 포수 이재원의 공백을 매운다는 복안이다. 이재원의 복귀 이후에도 백업 포수진의 경쟁을 통한 동반 기량 향상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흥련은 2013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뒤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경찰 야구단 입대를 앞둔 2016년 11월 FA 보상 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까지 1군 통산 280경기 타율 2할4푼5리 8홈런 65타점 107안타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14년부터 1군 포수로 활약하며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과 수비력을 보유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