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제는 'K팝 얼굴'이 된 몬스타엑스가 글로벌 성과를 품고 돌아왔다. 전세계를 뒤덮은 코로나 사태로 활동 제약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화면을 뚫겠다"며 열정 어린 무대를 약속했다.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는 26일 오후 새 미니앨범 'FANTASIA X(판타지아 엑스)'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7개월 만에 국내 컴백한 몬스타엑스는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하게 된 만큼 몬스타엑스로서 완벽한 모습 보여주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 팬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좋은 음악과 무대로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보 '판타지아 엑스'는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가 다시 기록해 나갈 신세계를 담았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절대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며,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했다.
화려한 스타일링을 앞세운 몬스타엑스는 "세상 다양하다"라며 "의상 스타일링도 다양하다. '판타지아'는 인생에서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의미한다. 화려하고 찬란한 모습을 담으려 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로 뭉쳤다. 몬스타엑스 특유의 비주얼 퍼포먼스로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렬하면서도 성숙한 아우라를 뿜어낼 전망이다.
몬스타엑스는 "'판타지아'라고 하면 '환상곡'이라는 의미다. 형식의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만들었다. 에너제틱하고 얽매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의미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몬스타엑스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한국에서 강렬하고 파워풀한 음악을 선보였다면 미국에서는 부드럽고 편한, 팝스러운 노래를 발표했다. 어떠한 장르에 국한되어 있거나 제한을 두지 않고 장르적 다양성과 폭넓은 음악스타일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에 맞춰서 다양하게, 장르에 맞춰서 변화하는 것이 K팝의 매력이다. 다양하게 두고 변화하는 것이 K팝의 정체성이다"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미국 유명 토크쇼 '투데이 쇼(Today Show)'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몬스타엑스는 "유명한 가수들이 많이 나간다. 마치 유명 해외가수가 된 것 같더라"라며 "그런 영광스러운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다. 전세계 팬들의 요청이 있었기에 나갈 수 있었다. 가슴이 벅차고 행복한 순간들이다. 그럴 기회가 생겼으면, 코로나19 사태가 사라지고 빨리 그런 무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팬들과 만날 기회가 적어진 것에 대해 "활동에 제약이 있다. 얼른 상황이 나아져서 더 좋은 무대로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SNS나 음악방송 등을 통해 몬베베들을 만나려고 한다"라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올 초 불안 증세로 공백기를 갖고 컴백한 주헌은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주헌은 "공백기를 갖고 돌아왔다. 좋은 마음과 에티튜드로 돌아오려고 했다. 그만큼 몬베베들이 보고 싶었다. 몬스타엑스가 몬베베를 위해 얼마만큼 노력하고 있는지 눈으로 보여줄 수 없지만 저희가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세계 몬베베들 열심히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화면 뚫겠다"며 이번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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