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해병 9여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영국으로 출국해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28, 토트넘)이 훈련울 시작했다.
토트넘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등 주요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전날(20일)에도 그라운드에 누워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모습이 토트넘 구단 SNS를 통해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날부터 단체 훈련은 아니지만 5명씩 그룹을 구성해 연습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팀 훈련 둘째 날에도 환하게 웃으며 손으로 'V자'를 다시 한 번 그렸다. 또한 축구화를 벗고 슬리퍼를 신은 채 자전거를 타눈 모습도 공개됐다. 손흥민이 신고 있는 흰색 양말에는 'KOREA'가 새겨졌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내달(6월)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2019-2020시즌 재개를 목표로 뒀다. 이런 가운데 EPL 사무국은 20일부터 각 팀별로 소규모 훈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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