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3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손흥민(28)의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하고 "Look who's back(누가 돌아왔는지 봐라)"이라는 글귀를 남겼다.
사진 속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엎드려 환한 미소와 함께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중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후 한국에 입국해 수술을 받은 뒤 영국으로 돌아가 회복에 집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EPL이 중단되자 손흥민은 지난달 중순 다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를 받은 가운데 제주도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했다.
다시 영국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2주간 자가격리가 예상됐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곧바로 훈련장에 발을 내디뎠다. EPL이 다음달 중순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감각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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