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시기 이태원 식당 및 바를 방문한 그룹 NCT 재현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재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와 이태원 식당 및 바를 방문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재현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준 팬들, 피해를 입게 된 멤버와 회사 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재현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는 지난달 25일 이태원에 위치한 식당과 바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각 소속사는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아래는 재현 자필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재현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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