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6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NC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NC는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이 폭발하며 완승을 따냈다.
1회초 박민우의 선두타자 홈런을 시작으로, 강진성, 알테어, 나성범이 짜릿한 손맛을 보면서 SK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NC는 이날 승리로 주말 3연전을 스윕하고 6연승을 내달렸다.
이동욱 NC 감독은 경기 후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줬다"며 "타선에서는 박민우, 강진성, 알테어, 나성범의 홈런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또 "이번주 내내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데 선수들이 벤치의 지시 없이도 먼저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다음주 6연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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