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강성진-이현영 부부가 장남의 사춘기 문제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9일 방송되는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이하 '가보가')에는 연예계 대표 다둥이 가족 강성진-이현영 부부가 출연해 가족 고민을 털어놓는다. 부부는 장남에게 찾아온 사춘기로 인한 돌발행동, 자녀들의 성교육 필요성 등 부모로서 처음 맞는 자녀 고민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최근 진행된 '가보가' 녹화에서 강성진-이현영 부부의 장남은 자신의 방을 가족의 공용 공간으로 쓰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어린 여동생들에게 공을 던지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출연진을 놀라게했다.
'가보가'의 정신적 멘토인 오은영 박사는 동생들에게 공을 던지는 행동을 말리지 않는 강성진 부부의 모습에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지나치다", "정말 필요한 얘기나 경계, 기준은 얘기해주지 않는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라고 얘기해줄 수 있어야 한다"며 부모님들이 어려워하는 사춘기 아이를 다루는 꿀팁을 전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51세기형 엄마'라고 불리는 성교육 전문가가 최초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들이 이성에 눈뜨는 시기를 언급하며,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 대한 생생한 성교육 조언을 전했다.
MC 장성규는 "7세 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자랑을 했다"라며 남들보다 일찍(?) 이성에 눈을 뜬 아들에 관한 상담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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