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유튜버 '갑수목장'을 통해 고양이를 입양한 배우 유승호가 '갑수목장'의 동물학대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유승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고민 끝에 글 올립니다. 심바, 가을이 잘 지내요. 이름은 바꿨습니다. 고미 - 심바, 도리 - 가을. 둘 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지냅니다. 가을이는 복막염까지 잘 이겨내줬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갑수목장의 동물학대 논란에 대해 "동물은 평생 사랑만 해줘도 부족해요. 제발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일침을 가했다.
유승호는 지난해 9월 갑수목장이 길에서 구조된 아기 고양이 '고미'와 '도리' 두 마리를 임시 보호 중이라 밝히자 직접 입양했다. 이후 유승호는 고미와 도리가 심바, 가을이라는 이름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갑수목장은 8일 동물학대 및 콘텐츠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이 폭로자는 갑수목장 채널의 고양이들이 유기묘가 아닌 펫샵에서 구입한 고양이이며, 동물들을 굶기거나 좁은 철창에 가뒀다며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갑수목장은 일부 고양이를 펫샵에서 데려온 것이 맞다고 인정했지만 동물학대 논란은 사실 무근이라 주장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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