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SK는 1회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제이미 로맥과 정의윤의 연이은 2루타가 터지면서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SK는 한동민의 홈런포로 격차를 벌렸다. 한동민은 3회말 2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때려낸데 이어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폭발시키며 스코어를 5-0으로 만들었다.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2사 1·2루에서 정진호의 좌전 안타 때 2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5-1로 따라붙었다. 9회초 2사 후 송광민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쳐내면서 5-2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SK 마무리 하재훈은 한화의 마지막 저항을 잠재우며 5-2의 승리를 지켜냈다.
SK는 전날 한화에게 당했던 개막전 영봉패를 설욕하며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SK는 이날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KBO리그 무대 데뷔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한동민이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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