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는 8일 시작되는 K리그가 개막 준비에 한층 탄력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K1(1부리그)과 K2(2부리그) 소속 22개팀(K1 12개팀, K2 10개팀) 선수를 포함해 코칭스태프, 관계자 등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연맹은 검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전원 음성이 나왔다.
연맹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된 상황에서 경기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달(4월) 27일부터 29일까지 K1, K2 소속팀 연고지 선별 진료소에서 진행된 검사 비용은 연맹이 전액 부담했다.
이를 통해 약 1천100여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연맹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개막 연기와 일정 축소와 관련해 신중한 대응을 해왔다"고 밝혔다.
연맹은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준수과 구단 간 연습경기 자제, 외부 접촉 최소화 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로 일정이 뒤로 밀려 지각 개막하는 올 시즌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맞대결이 개막전이다. K리그 앞서 사흘 앞선 5일 개막하는 프로야구(KBO리그)와 마찬가지로 무관중으로 당분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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