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음성변조를 원한 여성 신청자와 듀엣 도전에 나선다.
30일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5회에서는 임영웅이 한 여성 신청자로부터 의문 가득한 전화를 받는다. TOP7이 '사랑'을 주제로 러블리 매력을 터트리고 있던 가운데 연결된 한 여성 신청자가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음성 변조 좀 해주세요"라는 뜻밖의 요청을 한 것.
전래 없던 상황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 와중에 의문의 여성 신청자는 임영웅을 원픽으로 꼽더니, 이내 "임영웅 씨와 듀엣으로 노래를 하고 싶다"고 초유의 요청으로 TOP7과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더욱이 '사랑의 콜센터'에 최초로 걸려온 '임영웅과 전화 듀엣' 요청에 놀란 MC 김성주가 "전화 연결로 듀엣을 하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라고 되묻자, 여성 신청자는 "제가 그리고 갈게요"라며 스튜디오를 찾아오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현장을 멘붕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연속되는 돌발 행보에 의아해하던 TOP7은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당혹스런 기색을 내비치는가 하면, "콜센터 요원분인가?"라는 등 각종 추측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의문의 여성 신청자의 강력한 요청에 얼떨결에 무대 가운데에 선 임영웅은 "진짜 가능한가요? 당황스러워서 집중이 안 된다"며 경연 때보다 더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과연 '사랑의 콜센타' 최초로 신청자와 '트롯맨'의 듀엣 무대가 성공리에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의 신청자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초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TOP7과 더불어 전화를 걸어주시는 신청자분들의 예능감도 날로 상승하면서 덕분에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 지고 있다. 매회 TOP7에게 지대한 관심과 소중한 사연을 보내주시는 신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연 무대보다 더 떨려하는 모습을 보였던 임영웅이 또 한 번의 초특급 무대를 완성시킬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0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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