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최근 안병용 의정부시장과의 면담 배경을 두고 여러 추측이 제기되자 해명했다.
박유천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시장님과 만남은 오랜 시간 저의 곁에서 함께 있어 준 매니저와 시장님과의 연으로 주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 존경해오던 시장님은 저에게 인생 선배로서 진실한 조언과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셨다. 과거 잘못에 대해 깨끗이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진실한 마음으로 사회봉사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살기를 바란다고 말씀해주셨다. 진실한 조언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와 안병용 시장님과의 만남으로 인해 많은 추측 기사들이 나오고 있어 저로 인해 혹시나 의정부 시장님이나 시청 관계자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에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22일 경기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감치 재판에 출석한 다음 날인 23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박유천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공식 SNS 개설 및 화보집 발매를 알리며 연예계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래는 박유천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유천입니다.
오늘 저와 안병용 시장님과의 만남으로 인해 많은 추측 기사들이 나오고 있어 저로 인해 혹시나 의정부 시장님 및 시청 관계자분들에게 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시장님과의 만남은 오랜 시간 저의 곁에서 함께 있어준 매니저와 시장님과의 연으로 주선되었습니다.
평소 존경해오던 시장님은 저에게 인생 선배로서 진실된 조언과 힘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더불어 저의 과거 잘못에 대해 깨끗이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진실된 마음으로 사회봉사 및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살기를 바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런 진실된 조언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의정부 시장님 및 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저로 인해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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