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임영웅은 숨만 쉬어도 점수가 나온다." 임영웅이 트로트 '진'에 이어 스페인 음악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3회에서는 '미스터트롯' 톱7을 향한 전국 시청자들의 신청곡이 쏟아졌다.
임영웅은 두번째로 연결된 인천의 50대 중반 포도나무 님으로부터 ''Despacito(데스파시토)'를 요청받았다. 포도나무 님은 과거 임영웅의 '데스파시토' 커버 영상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이에 MC 김성주와 붐은 "스페인어로 부르는 최초의 도전이다. 발음이 정확해야 해서 최저 점수가 나올 수도 있다"고 염려했다.
하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임영웅은 스페인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한 데 이어 리듬에 맞춰 그간 보여주지 못한 골반 댄스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사로잡았다. 특히 그간의 차분하고 진중한 이미지를 넘어 섹시한 매력까지 뽐낼 수 있는 최고의 무대였다.
이날 임영웅은 94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생각보다 높은 점수에 임영웅 본인도 놀란 상황. 이를 본 영탁은 "임영웅은 숨만 쉬어도 점수가 나온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결국 임영웅은 3주 연속 올하트를 기록하며 우수사원의 '넘사벽' 클래스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이날 임영웅은 안예은의 '상사화'를 통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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