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이민호가 3년 공백기를 끝내고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민호는 군 제대 포함 3년간 공백기를 가진 뒤 '더킹'을 통해 복귀했다.
이와 관련, 이민호는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대와는 또 다른 30대의 배우를 그려야 하는 입장이다. 그러려면 성장을 해야한다. 이젠 보여줘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서, 지난 작품 모니터링도 하며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걱정했던 것만큼 촬영장이 낯설진 않았다.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야'라는 포근함을 느꼈다. 막상 내일 방송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니 또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다. 20년차, 30년차 배우 생활을 해나갈 때까지는 이 감정을 계속 느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4월 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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