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갈등 후 첫 공식석상에 선다.
구혜선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항해-다시 또 다시' 초대전 기자간담회를 연다.
당초 이 기자간담회는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미뤄졌다.
진산갤러리 측은 "코로나19로 시국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많은 시간 동안 갤러리와 구혜선 작가는 고민을 했다. 그럼에도 구혜선 작가의 공식적인 활동이 거의 없는 현 시점에 잠깐이나마 기자 분들과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하여 간다하게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갈등을 빚은 후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구혜선은 지난해 8월 남편 안재현과 불화를 고백했으며, 이혼을 두고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지난해 9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구혜선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혼인 파탄의 귀책 사유가 안재현에게 있다"고 폭로했고, 안재현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허위 주장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구혜선은 이혼 갈등을 빚은 뒤 지난 10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출간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영국으로 어학 연수를 다녀왔으며, 에세이 수익금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최근까지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한편, 구혜선의 두번째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는 오는 30일까지 진산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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