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드라마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등에 출연한 원로배우 윤석오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故 윤석오는 지난 12일 오전 9시께 가족들이 지켜보는 끝에 숨을 거뒀다. 고인은 올해 초부터 폐암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70년 MBC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보고 또 보고' 등에 출연했다. 특히 1986년 11월부터 1994년 11월까지 방송된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아빠와 친하게 지낸 복덕방 윤사장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예계 뿐 아니라 정계에서도 활동했다.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및 금천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2008년 12월부터 2011년 3월까지 민주당 문화예술행정특임위원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5시 10분이고 장지는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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