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윔블던’의 삽입곡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유는 이 작품이 영국의 워킹 타이틀사 작품이기 때문.
워킹타이틀사는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 '러브 액츄얼리' 등 로맨틱 코미디를 만든 제작사. 영화와 더불어 적절한 삽입곡으로 사운드트랙 음반(OST)까지 함께 히트시킨 감각있는 제작사다.
‘All by myself’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 ‘All you need is love’ ‘Jump’ (러브 액츄얼리) ‘She’ ‘Ain’t no sunshine’ (이상 노팅힐) ‘Love is all around’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이 워킹타이틀사의 영화를 통해 큰 인기를 얻거나 재조명 받았던 노래들이다. 이 곡들은 영화의 주요 장면에 삽입되면서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양념 역할을 했다.

따라서 ‘윔블던’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기대만큼 삽입곡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도 크다. 테니스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테니스 대스타인 여성과 한물간 선수 출신의 남자가 만나 사랑하고 마침내 남자가 윔블던 챔피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뷰티풀 마인드'의 폴 베타니와 ‘스파이더맨'의 커스틴 던스트가 각각 남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가 이번에는 어떤 노래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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