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팀에 추가 확진자가 생겼다. 이로써 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프로덕션은 "최초 확진자 1인(여성, 1985년생, 캐나다) 포함 배우 스태프 전원 128명 중 배우와 해외 스태프 전원, 국내 스태프 일부 인원 총 81명 검사를 진행했다"라며 "음성 80명, 양성 1명, 검사 대기자 46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앙상블 배우(남성, 1991년생, 미국) 1명이며 현재 입원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1차 확진자 포함 2명의 확진자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페라의 유령'이 공연됐던 블루스퀘어는 1일 오후 3시 방역 완료 및 폐쇄 조치를 내렸다. 또한 인근 지역 방역도 완료했다.
1일엔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 등 전방위적인 현장 검증이 이뤄졌고, 무대와 객석이 5M 이상 거리 확인, 공조시스템 확인, 객석 측에서 무대 거리를 확인했다.
'오페라의 유령' 측은 "검사 음성 유무에 관계없이 2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126명의 프로덕션 스태프와 배우는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1인 1실 숙박으로 격리 중이며, 2주간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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