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북미 투어 일정을 연기한다.
27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4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예정된 '맵 오브 더 솔' 월드 투어 미국 일정을 연기한다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했다.
빅히트는 "최우선인 모두의 안전을 확실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새로 잡히는 날짜는 가능한 빨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4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를 시작으로 LA 댈러스 올랜드 애틀랜타 워싱턴D.C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두 달간 18회에 걸쳐 북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며 미국 공연산업이 모두 멈췄고, 북미투어도 영향을 받게 됐다.
앞서 빅히트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BTS MAP OF THE SOUL TOUR' 공연 진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며 "일부 공연은 취소 혹은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방탄소년단 유럽 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 영국·스페인 지사 역시 지난 17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투어 - 유럽' 티켓 예매 일정이 조정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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