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임현주 아나운서가 n번방 사건에 대해 강력 처벌을 촉구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함께 분노하고 있는 사건이기에 참고할 만한 관련 기사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n번방 사건 관련 기사들을 캡처해 게재했다.
임 아나운서는 "죄는 있지만 처벌할 법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다. 제대로 처벌되지 않을 거라는 무력함으로 그치지 않게, 안 잡히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또 유사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게, 공급자 뿐 아니라 수요자에 대한 처벌도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2018년 11월부터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비공개 대화방을 만들고 이 안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상이 촬영, 유통된 사건이다. 일명 '박사'라 불리는 20대 용의자 조씨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착취 음란물을 제작하고 유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의 실태가 드러나자 수많은 이들이 분노하며 조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청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걸스데이 혜리와 소진, 정려원, 봉태규, 돈스파이크, 손수현, 이영진 등 연예인들도 강력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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