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28, 홀슈타인 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의미있는 기부를 했다.
이재성은 손 소독제 5천개를 취약 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그는 20일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과 함께 손 소독제 각각 5천개씩 모두 1만개를 마련했다.
손 소독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이재성은 직접 손편지도 썼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심한 대구와 경북지역을 포함해 취약 계층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1, 2부리그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2019-2020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분데스리가는 오는 4월 3일 이후 리그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에서는 슈테판 테스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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