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역시나 '슈퍼 손(Son)'.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시작한 손흥민(28, 토트넘)이 소속팀 2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손흥민이 2월의 선수 투표에서 득표율 79.79%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2위 득표를 차지한 위고 요리스(골키퍼, 득표율 10.84%)를 제쳤다. 손흥민은 이로써 지난해 9, 10, 11월에 이어 2019-2020시즌 개막 후 통산 4번째로 구단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달(2월)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그러나 같은달 16일 치른 애스턴 빌라전에서 멀티골(2골)을 넣었으나 해당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한편 EP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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