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이 사망한 가운데 BJ 세야가 이를 언급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BJ 세야는 19일 아프리카TV 개인 채널을 통해 이치훈에 대해 "진짜 착한 형"이라며 "그렇게 착한 형을 왜 데려가는지 솔직히 모르겠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치훈에 사인에 대해 급성 패혈증이라고 밝히며 "형이 며칠 전부터 아파서 방송 공지에도 아프다고, 마우스가 안 쥐어진다며 휴방을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응급실에서 안 받아줬다. 검사에서 코로나가 아닌 걸로 나와서 그제서야 입원을 했는데 뇌에 이미 안 좋은 게 생겨버렸다. 결국 치료가 늦어져서 그렇게 됐다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례식을 치훈이 형 어머니께서 치르기를 싫어하시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19 때문도 있고 장례식은 하지 않고 입관식만 진행된다"고 알렸다.
이치훈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13일 이치훈은 아프리카TV 채널 공지를 통해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힘겨운 시기에 잘 버텨보자"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1988년생인 이치훈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0년에는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에도 출연했으며, 이후 아프리카TV에서 BJ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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