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0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맷 윌리엄스 감독이 이끄는 KIA 선수단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KIA는 당초 지난 7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8일간 훈련 기간을 연장했다.
KIA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미국 대학 및 독립리그 연합팀과 20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예정보다 길어졌던 캠프를 성공적으로 소화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고맙다"면서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고,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유익한 캠프였다"고 평가했다.
KIA 선수단은 오는 1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8일 오후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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