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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첫방 시청률 6.3%…유연석→전미도 완벽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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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첫 방송부터 공감 연출, 웃음 스토리, 캐릭터 케미까지 완벽한 3박자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3%, 최고 8.3%를,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4.5%, 최고 5.9%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따로 또 같이 의사로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의대 동기 5인방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가 다시 뭉치게 된 사연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먼저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들마저 처음 알게 된 정원의 반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러운 정원의 부친상으로 장례식장에 모이게 된 친구들은 정원의 아버지가 송화가 다니는 율제병원 회장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지금까지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은 정원을 향한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정원 가족의 비밀이 한꺼번에 밝혀지며 웃픈 상황이 이어졌다. 5남매 중 막내인 정원을 제외하고 모두 신부, 수녀의 길을 선택한 상황에서 병원을 이어갈 사람은 안 씨 집안 유일한 의사인 정원 뿐이었다.

하지만 정원은 그 자리를 양보했고 대신 VIP 병동의 운영과 관리를 맡겨 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정원은 바로 익준, 준완, 석형, 송화를 불러 모았고, 율제병원에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정원의 제안에 석형 역시 한 가지 조건을 거는데 바로 ‘다시 밴드를 하자’였다. 준완과 송화는 손사래 치며 거부했지만 준완의 약점을 쥐고 있는 정원의 반협박과, 절대 음치이지만 보컬에 꿈이 있는 송화에게 보컬 자리를 맡기면서 의대 동기 5인방의 밴드 재결성과 율제병원 출근이 동시에 확정됐다.

이후, 밴드를 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모인 5인방의 모습과 함께 20년 전 이들의 풋풋했던 첫 만남의 순간이 공개됐다. 의예과 첫 MT 때 장기자랑 자리를 피해 나온 정원과 석형은 작은 창고를 발견하고 시간을 때울 요령으로 그곳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익준과 준완을 발견한다.

좁은 창고 안에서 딱 붙어 앉아 어색한 통성명을 한 네 명의 친구들. 일단락됐다 싶은 순간 창고 문이 열리며 마지막으로 송화가 들어왔다. 쪼르르 붙어 앉은 다섯 친구, "우리 이것도 인연인데 기념사진 한 방 찍을까"라는 송화의 말을 시작으로 친해진 20년 지기 친구들의 스토리는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첫 방송부터 배우들의 케미는 물론 곳곳에 배치된 웃음 포인트로 꿀잼력을 상승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평범한 의대 동기 5인방의 소소한 일상과 더불어 의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여기에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는 물론 김해숙, 김갑수, 성동일 등 연기 만렙 배우들이 리얼리티와 공감을 높였다. 특히 신원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이우정 작가의 사람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이 더해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같은 병원에서 일하며 다시 한번 밴드로 뭉치게 된 의대 동기 5인방의 찐우정과 삶의 희로애락을 그려낼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어떤 위로와 웃음 그리고 공감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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