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 유력한 우승후보 임영웅이 결승전 2라운드 무대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마스터들 사이에서는 "브라보"가 쏟아졌다.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11회는 결승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결승전은 총 2개의 라운드 '작곡가 미션'과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했다
7번째 주자로 나선 임영웅은 결승전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임영웅은 자신의 '미스터트롯' 마지막 무대이자 '미스터트롯' 전체의 마지막을 완성했다.
임영웅은 2라운드 '인생곡 미션'에서 도성의 '배신자'를 선곡했다. 이 곡은 5살 때 돌아가신 임영웅 아버지의 애창곡. 임영웅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자주 불러주시던 노래"라며 첫 소절부터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간 차마 부를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임영웅은 '감성장인' 답게 무대를 촉촉히 적셨다. 무대 후에도 임영웅은 쏟아지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날 임영웅은 마스터 최고점 100점과 최저점 94점을 기록했다. 94점은 이날 1, 2라운드를 모두 포함해서 가장 높은 최저점이다.
한편, '미스터트롯' 결승전 총점은 4000점이다. 1, 2라운드 마스터점수 2000점,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 800점, 실시간 국민투표 1200점을 더해 최종 미스터트롯 진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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