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배우 김소은이 성훈을 본 첫 인상이 깔끔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김소은과 성훈은 12일 SBS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 '3월의 영화인 특집' 코너에 출연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주연을 맡은 이들은 서로에 대한 첫 인상을 소개했는데, 성훈은 김소은을 '깐깐한 선배'라고 했다. 자신보다 연기 경력이 오래됐고, 이 떄문에 현장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자주 봤다는 이유에서다.
서로에 대한 호칭을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성훈은 김소은을 '소은씨'라고 부른다고 했고, 김소은은 '오빠'라고 부른다고 했다.
하지만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는 상반된 답변이 나왔다. 김영철이 "미용실을 성훈과 같이 다니는데 한껏 꾸미고 다니더라"고 하자 김소은은 "후줄근한 모습만 봤다"면서 "처음 대본 리딩하는 자리에서 봤을 때 수엽이 덥수룩하고 옷도 편하게 입어서 아주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꾸밈이 없다"고 말했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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